2008년 06월 11일
삶의 장식적 요소
삶의 장식적 요소들이 삶의 표면으로 떠오르는 부화(浮華)를 용납치 않는 자의
정신의 삼엄함으로 긴장되어 있고
결핍에 의해 남루해지지 않는 자의 넉넉함으로써 온화하다
- 김훈. 자전거 여행중 도산서원
** 우리들은, 교양 있는 척 하고 싶어하는 나는 아닌 척 하면서도
'삶의 장식적 요소' 에 얼마나 안달을 하고 사는지...
내용은 도산 서원에 관한 존경과 감탄인데
우리 사는 모습에,
며칠 전 내 사는 모습에 비춰지며 참 부끄럽고, 머리를 띵~얻어맞은 느낌이랄까??
며칠 전에 있었던 일... 솔직한 부끄러운 고백 하나 할까요??
동네 이웃이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다
돌아온 다음 날 점심이나 먹게 놀러 오란다
음... 자랑 좀 하겠구나... 예상은 하고 갔지만
그녀의 비싼 명품백 앞에서 무슨 워너비마냥 박자맞춰 맞장구를 치며
거북한 점심을 얻어 먹고 내려온 나는... 좀 우울했었드랬다
그냥 그랬다 ^^;;
좋은 책으로 인해 내 삶을 반성하고
나를 바로잡고 더 배우고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살자보자 싶어진다^^
난 역시나 책이 제일 좋다!!^^
(** 언니가 기념선물도 챙겨줬는데... 이런 찝찝한 맘 알면 안되는데^^;;
소심한 여자인지라 미안해~~ 이해해 줘~~)
# by | 2008/06/11 19:26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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